기사입력시간 24.10.21 15:45최종 업데이트 24.10.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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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브라벡토 플러스캣' 국내 출시

1회 투여로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 효과 12주간 지속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 솔루션 '브라벡토 플러스캣(BRAVECTO PLUS for cats)'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외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플루랄라너(Fluralaner)와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목시덱틴(Moxidectin)으로 구성됐다. 1회 투여로 12주간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작은소참진드기, 귀진드기, 고양이벼룩, 구충, 회충을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보호자가 입었던 옷이나 신발 등 외출한 보호자를 통해 얼마든지 실내로 유입될 수 있고, 화분에서 생긴 벌레나 창문 틈새로 들어온 벌레 등에 의해서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도 내·외부 기생충 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유럽 ESDA에서 발표한 고양이 심장사상충 질환의 임상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심장사상충 감염은 고양이에 있어 진단이 어렵고, 감염 시 심각한 임상 증상의 발현으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하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측은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묘가 구충제를 바르는 과정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느끼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충제 투약을 어려워하는데,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1회 투여시 12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투여 빈도를 줄여 보호자와 반려묘 모두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고 이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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