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일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메가(성분명 오메가-3·아토바스타틴)의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외 38개 기관에서 아토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조절되나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수치는 조절되지 않는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1차 평가변수인 Non-HDL 콜레스테롤이 단독요법 대비 복합제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2차 평가변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지질 역시 복합제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메가는 7월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로수메가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로수바스타틴)의 후속 제품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오메가-3 오리지널 제품 오마코 판매사인 건일제약이 오메가-3와 스타틴 복합제 개발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오메가-3 단일제 복용 환자 중 약 40%가 주요 스타틴 약물을 함께 처방받고 있어 복합제 출시로 인한 시장 판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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