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 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신디 우(Cindy Wu)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국 소재 국제 생명과학 혁신허브 캠퍼스인 iCampus의 책임자 욜란다 한(Yolanda Han) 상무는 iCampus 소개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업으로써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생산기지화, 해외진출 지원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디지털 치료환경 조성 및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해 치료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자리도 그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이 바이오헬스 분야 전반에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다"며 "수많은 해외 시장 성공 성과를 거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도 참석해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협력과 혁신을 적극 장려해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행사로 새로운 협력모델이 창출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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