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 진흥 주간' 데이터 시니어 시상식에서 데이터 개방 및 유통활성화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9회차인 '데이터 진흥 주간' 행사는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생태계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주요 분야별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데이터 가공과 유통, 활용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기업과 개인을 위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센스는 국내 1등 혈당측정기 제조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는 블루투스, NFC 및 LTE 통신 기능을 갖춘 자가혈당측정기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하여 당뇨인들의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에 참여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분석, 유통, 서비스 발굴, 확대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1형 당뇨, 임신성 당뇨 등 특정 환자군이나 특정 지역 병원 환자들의 혈당, 혈압, 체중 등을 수집하여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급을 진행해왔다.
아이센스 이재숙 상무이사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규제가 까다로운 개인 건강정보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으며 정제된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한 예측 알고리즘 등을 개발해 만성질환 관리의 맞춤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출시될 연속혈당측정기와도 연계된다면 당뇨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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