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01 16:47최종 업데이트 21.07.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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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넥스,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기업으로 최종 선정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 높은 국내 비상장 기업 중 하나로 꼽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RNA 유전자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레모넥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비상장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평가단 공개발표평가의 총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레모넥스를 포함한 20개사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고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레모넥스는 약물전달 플랫폼 자체기술인 디그레더볼을 활용해 mRNA 백신, siRNA 유전자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18년 레모넥스 CTO 민달희 부사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초청연자로 초빙돼 디그레더볼 기술을 소개했으며, 모더나, 바이오엔텍, 큐어벡이 주관하는 mRNA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돼 디그레더볼 기술을 활용한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선보였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이사는 "시리즈C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인 레모넥스에 이번 예비 유니콘 선정은 의미가 크다. 레모넥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전문 VC뿐만 아니라 예비유니콘 선정 과정에서 전문평가단 및 국민평가단께 인정받는 등 기술력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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