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10~11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 참여기업들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방간치료제, 담석증치료제, 아토피치료제, 세포내 전송기술, 세포유전자치료제, 난치성 신경계질환치료법, 슈퍼항생제 등의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우정바이오는 신약클러스터의 본부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우신클은 건물 하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실리콘밸리, 보스턴-MIT클러스터와 같이 동탄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국내 신약개발 산업을 선도할 클러스터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우신클 참여기업 모집은 성공적이었다. 성공요인은 우신클이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클러스터라는 점에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실질적이고 효율적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비용절감, 시간절약,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시킬 수 있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유연성과 역동성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의 성공가능성을 조기 예측(Early Prediction)함으로써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우신클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앞당기고 해외기술 이전 및 빠른 출구(Early EXIT) 전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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