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21 22:06최종 업데이트 23.02.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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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결산, 지난해 장학금 1억3942만원 지원

올해 약 1억4000만원 예산 장학금으로 집행 계획


일동제약그룹은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7명의 학생에게 총 1억394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재단은 "출범 이래 29년간 연인원 581명에게 총 3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약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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