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4.17 10:34최종 업데이트 18.04.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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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악템라 ‘성인 발병성 스틸병’ 급여기준 신설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 치료 효과 없는 환자들 대상 급여 처방 가능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JW중외제약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주(성분명 토실리주맙)’ 급여기준 신설로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급여 적용을 받은 제품은 ‘악템라주’가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9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7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이달 1일부터 개정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악템라주’는 ‘성인 발병성 스틸병’ 환자 중 스테로이드와 1종 이상의 면역억제제로 총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성인 발병성 스틸병’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고열, 발진, 관절염, 백혈구 증가증 및 다발성 전신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악템라의 급여기준 신설은 학회 차원의 오랜 노력으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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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mrkwon@medigatenews.com)제약 전문 기자.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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