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를 맡아 아시아 최초, 세계 유일의 성별 및 연령별 표준 정량뇌파DB 구축
AI 뇌파플랫폼기업인 아이메디신은 강승완 대표가 지난 22일 '세계표준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에서 국가표준 미래비전 선포와 함께 세계표준의날을 기념해 유공자 및 유공단체 포상을 진행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는 1970년부터 매년 10월14일을 세계 표준의 날로 지정하고 각 국가별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국표원은 김부겸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탄소중립 표준화, 표준의 디지털 전환, SW·데이터·AI 표준화, 생활·안전 서비스 표준화, 국제표준화 주도를 5대 추진 전략으로 발표했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서울의대 출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통증의학센터 임상조교수로 근무했고 현재는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강 대표는 2012년부터 국가참조표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를 맡아 아시아 최초, 세계 유일의 성별 및 연령별 표준 정량뇌파DB를 구축하는 국가 R&D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아이메디신을 설립해 이를 활용한 뇌파분석 인공지능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국가표준 60주년을 맞이해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10년간의 국가표준원의 선제적인 참조표준구축사업 덕분에 디지털 혁명을 통한 멘탈케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뇌파 디지털 표준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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