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6.14 10:21최종 업데이트 17.06.14 10:21

제보

듀비에, 고위험 2형 당뇨병에 효과

종근당, 미국당뇨병학회서 발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근당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 3제 병용요법이 고위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초기 치료에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새로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수팀은 당화혈색소(A1C)가 9% 이상이고 혈당강하제 치료 경험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1년간 로베글리타존, 메트포르민, 시타글립틴 3제 요법과 기존에 많이 쓰이는 메트포르민, 글리메피라이드 2제 요법의 혈당 개선 효과와 부작용을 관찰했다.

임상 결과 3제 요법군은 2제 요법군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우수했고 저혈당증 부작용 발현은 낮았다.

또 3제 요법군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베타세포의 분비기능을 평가하는 HOMA-IR과 HOMA- β의 지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수는 "3제 요법이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초기 치료에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국내 개발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듀비에료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듀비에는 지난해에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비알코올성 지반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개선과 혈당 강하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 # 듀비에 # 미국당뇨병학회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