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환자의 44.4%는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총 11만 3천명의 환자 중 5만 848명이 10대였다.
심평원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척추측만증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성장기인 13~16세까지의 청소년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0대가 15.9%인 1만 8209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30대는 1만 97명(8.8%)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척추층만증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만 2천원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로 환자 대부분 특발성(85%)으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확실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심평원 박희전 심사위원은 "모든 사람의 척추가 같은 모양(각도)을 이루고 있지는 않아 만곡 정도에 따라 증상을 느끼지 못 하는 경우도 많지만, 측만증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측만의 진행 정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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