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4.09 12:03최종 업데이트 25.04.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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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사표 던진 김문수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할 것"

9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 열고 의정 갈등 해결 약속…"지방의료 혁신해 균형 발전 및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의료개혁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주자들 중 지지율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날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전 장관은 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국민에게 불편을 안겨 준 의료개혁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완벽하게 해결하겠다”라며 “지방의 교육, 문화, 의료 혁신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헌정 질서 안에서 내려진 최종 결정이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국정을 책임지고 있던 국무위원으로서 비통한 심정과 책임감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다시 싸워서 승리하자”며 “무기력한 당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인 김문수가 적격 아니겠나”라며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갈 일 없는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 거짓말하지 않는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고 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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