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케어네이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간병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확신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부대표(COO)는 "기존 간병 시장의 비효율과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새로운 간병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단순한 간병인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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