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14 15:28최종 업데이트 22.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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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NT-I7의 CAR-T 증폭 효과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전임상 연구 발표…CAR-T 세포 수와 기억 T 세포 비율 늘려


네오이뮨텍이 14일 자사의 신약 후보 물질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을 CAR-T에 적용했을 때 CAR-T 세포를 증폭시키고 그 결과 강력한 항암 효과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공개했다.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CAR-T 세포 치료는 환자에게 1회만 투여할 수 있는데, 반응이 없는 환자에서는 CAR-T가 주입 후 빠르게 사라져 충분히 항암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는 CAR-T 주입 후 NT-I7을 부스터로 시차를 두고 투여하면 CAR-T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주입된 CAR-T 세포의 숫자가 강력하게 증폭되고 기억 T 세포의 비율도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NT-I7은 증가된 CAR-T 세포를 오랜 기간 체내에 유지시켜 항암 효과도 극명하게 차이를 냈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NT-I7은 그 동안 수백명의 암환자에게 투여돼 단 1명도 예외없이 T세포 증폭이 크게 이뤄진다는 것을 이미 입증했고, CAR-T 역시 증폭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며 "CAR-T 증폭은 곧 우수한 치료율로 이어지므로 앞으로 CAR-T 치료 임상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논문 공개는 전세계에서 T 세포 증폭제로서 가장 앞서 있고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는 NT-I7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사업적으로 매우 의미있게 알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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