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2일 베스티안서울병원에서 카메룬 가루아종합병원 화상센터와 화상치료 컨설팅 및 화상치료 재료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가 주관하는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의료연수'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10주간 진행된 화상치료의료진 연수(의사3명, 간호사1명)의 후속으로 가루와종합병원의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상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베스티안재단이 카메룬 가루와종합병원 화상센터를 ‘글로벌 화상 협력센터’로 지정하고 화상치료관련 컨설팅에 협력하며 화상치료분야 국내연수 기회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한 화상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재료에 대한 연구활동에서 협력하게 된다.
카메룬 가루와종합병원 함자르 무스타파 센터장은 "카메룬에 화상전문센터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화상치료전문기관과의 협력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카메룬뿐만 아니라 중앙아프리카의 화상환자치료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스타파 센터장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10월 31일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33개 중저소득국가(LMICs)의 연수생 230명과 한국인 42명 등 총 272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GxP 과정)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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