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과 한국비엠아이는 국내 mRNA 백신의 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과 한국비엠아이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연구개발,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mRNA 백신 연구와 연구 인프라의 향상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변종 감염병 퇴치를 위한 mRNA 백신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는 mRNA 백신사업단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국내기술로 자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의 보건 안보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으로 2022년 1월에 출범했으며, 현재 9개의 비임상·임상지원 과제가 선정되어 총 26개 참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 2005년 창립한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외에도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 제조, 공급하는 제약·바이오 전문회사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 기업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충북 오송에 바이오 의약품과 mRNA 생산을 위해 대지 면적 3만7000m2, 연면적 7476m2의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mRNA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는 연간 5천만 Dose 이상 (코로나 백신용 mRNA 기준) 생산 가능하며, 다양한 mRNA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또한 자체 보유하고 있는 mRNA 원액 생산 시설을 활용하여 국내 mRNA 연구 기관에게 비임상/임상 시료 생산 뿐만 아니라 공정 개발, 분석법 개발 등 CDMO 서비스 및 상업생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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