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0.26 14:02최종 업데이트 23.10.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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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에 전략적 지분투자 단행

기술적 시너지와 사업 공조 확대해 국내외 의료 AI 시장 진출 본격화


젠큐릭스와 딥바이오가 공조해 국내외 의료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젠큐릭스는 딥바이오에 15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지분율 2.24%)를 단행하고 기술적 시너지와 사업 공조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전문기업이다. AI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전립선암 중증도 분석 소프트웨어(DeepDx-Prostate 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젠큐릭스는 기존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와 동반진단 검사 판매로 구축한 국내 암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딥바이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딥바이오의 기술은 진단 정확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진단 결과 도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현장의 병리과 전문의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AI 핵심기술을 보유한 딥바이오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DeepDx-Prostate Pro의 국내 사업화를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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