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8.31 16:17최종 업데이트 21.08.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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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업무 협약 체결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나갈 것"

 사진 =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오른쪽)와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가 친환경패키징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한솔제지와 31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와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양사의 의지가 일치함에 따라 추진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유한양행의 의약품 및 생활용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 패키징 소재 개발 및 도입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여 친환경성과 보존성을 높인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해 유한양행의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한양행은 국제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을 구축하고 2009년 최초 지정 받은 녹색기업 인증을 지속 유지하고 있는 등 제약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지 용지를 비롯해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PE free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노력해 왔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우수 의약품 개발은 물론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솔제지와의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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