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0.05 16:13최종 업데이트 20.10.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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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관련 미국특허 '특허등록 허가' 통지 수령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중 기능성 향상 특허 등록 결정, 특허등록수수료 납부 시 특허권 취득 예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포유류 및 식물을 포함하는 진핵세포(eukaryotic cell)를 유전자교정에 활용하는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관련 미국 특허가 등록 허가 통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툴젠은 미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관련 특허를 여러 건 분할출원 했고 이번 등록허가를 받은 기능성 향상 특허(14/685,568, 출원번호)는 CRISPR/Cas9의 구성요소인 가이드RNA의 구조 변형을 통해 유전자교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이번 '등록허가 및 수수료에 대한 통지(Notice of allowance and fee due)'를 수령 받음으로써 3개월 이내 등록 수수료를 납부해 등록될 예정이다.

분할출원은 기술을 세분화해 여러 특허를 확보하는 지식재산 전략 중 하나이며 특허권으로 보장받으려는 기술을 세부 내용 및 상황별로 구분하여 개별 특허로 출원할 수 있는 방법이다.

툴젠 관계자는 "각각의 특허가 아닌 출원/등록된 모든 특허가 모여 원천특허가 되는 것이다"며 "툴젠의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특허에 대해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원천특허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원된 다른 특허들도 빠른 시일내에 등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진핵세포(eukaryotic cell; 핵막으로 둘러싸인 핵을 가진 세포로 동물 및 식물 세포가 이에 속함)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작동을 증명한 첫번째 발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이번 미국 특허 등록결정에 따라 툴젠의 크리스퍼 특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특허로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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