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Drone에 막단백질 테트라스파닌 변이체 기술 융합…표적화 기능 강화된 항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목표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이 오스트리아의 암 표적화(targeting) 기술 개발기업 EVERCYTE GmbH와 항암약물 전달 표적화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VERCYTE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바이오 R&D기업으로 치료제 및 분석을 위한 인간 세포주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엠디뮨이 개발중인 BioDrone 약물전달 플랫폼에 EVERCYTE의 막단백질 테트라스파닌 변이체 기술을 융합해 표적화 기능이 강화된 항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체결됐다.
엠디뮨은 압출공정을 통해 다양한 인체 세포로부터 CDVs(Cell-derived Vesicles, 세포유래 베지클)를 대량 생산하는 원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EV(Extracellular Vesicle, 세포외소포체)의 일종으로, EV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 EV의 구조, 생성, 이동에 관여하는 성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엠디뮨은 테트라스파닌(CD9, CD63, CD81 등) 가운데, 특정 막단백질의 LEL(Large Extracellular Loop) 부위에 유전적 변이를 인위적으로 유발시키는 EVERCYTE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약물의 효능을 최대한 끌어올림과 동시에 암 표적화 기능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항암제 및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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