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의료 시설 또는 의료인에 대한 게시물의 평가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미스블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자 진료 기록·처방전·진단서 등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를 저장하고 개인이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미스블록이 취득한 특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을 통해 유저들에게 병∙의원과 의료진에 대한 평가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의료 기관 방문 후 기관과 의료진에 대한 후기 정보를 앱 내 커뮤니티에 입력하고 미스블록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입력된 후기 정보는 타 사용자에 의해 재확인 및 평가를 받게 되며 이 정보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추가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개인 데이터 보호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미스블록의 치과 의료 앱 아나파톡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안심하고 의료 정보를 전달하고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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