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가 1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자사의 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창원시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1989년 지역 최초 종합건진센터 개설 이래 질병의 조기진단을 넘어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 사용되는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는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MDS 플랫폼을 통해 분석을 수행한다. 체내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의 정도를 측정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에 조기진단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는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창원병원에서 국가 주요 건강 이슈인 알츠하이머의 조기검진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 중 국내 최대 검진센터와 손잡고, 전국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검진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는 4월 중 건강검진센터에서의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협약을 맺은 A+에셋과 함께 주요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의 치매보험 상품에 치매조기검진 헬스케어 상품을 탑재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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