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일규 의원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총선 불출마 계획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21대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다"라며 "지난 1년 9개월동안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천안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보내주신 은혜에 더 큰 활동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생활의 현장에서 천안시민께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당원 동지들의 높은 애당심과 자긍심에 걸맞는 분을 공천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분과 함께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나아가 정권채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50년 거제 출생인 윤 의원은 동아고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근무했고 지난 2017년 19대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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