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31 15:20최종 업데이트 24.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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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자회사 RSV 신속진단제품 美 FDA 정식 승인

미국 임상 통해 6세 미만 영유아와 60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도록 인허가 획득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진단제품인 ‘Nano-Check RSV Tes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510(k))과 CLIA-Waiver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침, 재채기, 콧물 등 RSV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15분 이내 간편하게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으로 정식승인과 동시에 CLIA-Waiver 인증을 받아 전문 검사기관이 아닌 약국, 간이 검사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RSV에 감염된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와 고령자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탈수가 발생하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면역 체계가 약한 성인도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는 "코로나19 FDA 정식 승인과 인플루엔자&코로나19 콤보 제품 FDA 긴급사용승인(EUA)에 이어 Nano-Check RSV Test의 FDA 정식 승인을 획득한 것은 나노디텍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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