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는 지난 23일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Lower Silesian) 주립 병원 디씨엠 돌메드 S.A(DCM DOLMED S.A.)와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병원은 폴란드공화국 남부 실레시아주에서 가장 큰 주립병원으로, 매일 1300명의 환자를 외래 진료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에이티센스와 병원이 효과적인 부정맥 진단을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을 도모해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고, 사회적으로는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목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한 폴란드 대사관의 남부 실레시아 대표단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DCM 돌메드 S.A. 부병원장 마르신 레르너(Marcin Lerner)를 포함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주한 폴란드 대사, 남부 실레시아 부주지사 및 주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욱 대표는 “올해 에이티패치는 국내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일본 후생성, 미국 FDA의 허가를 받으며 세계 각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티패치가 폴란드 심전도 검사 시장에 진출할 뿐만 아니라 폴란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환자들이 부정맥을 조기 발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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