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총 387억 원의 시리즈B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산업은행, 아산사회복지재단, 동화약품, 원익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B 1라운드에 연이어 투자를 결정한 곳은 이앤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엘비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까지 총 5곳이다. 이 중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이앤벤처파트너스를 제외한 4곳이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가 단기간에 마무리가 된 배경에는 재생 치료제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기술에 대한 가치가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드의 비임상 마무리 단계로 연내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은 물론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평가 플랫폼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어 오가노이드 전문 혁신 기업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올해 자사의 슬로건이 'Go Global'인 만큼 이번 시리즈B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에 부족함이 없게 됐다"며 "아시아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기술력임을 더 큰 무대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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