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난해 아이엠에스헬스(IMS Health)와 퀸타일즈(Quintiles)의 합병을 통해 탄생했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퀸타일즈아이엠에스(QuintilesIMS)'가 '아이큐비아(IQVI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아이큐비아 코어™(IQVIA CORE™, 이하 코어)'라는 고객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정보, 기술, 분석학, 임상개발 등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초연구에서 발매 이후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임상 결과 도출을 가속화하고 용이한 시장 진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이큐비아에는 100개국이 넘는 곳에서 5만 5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이큐비아의 아리 보스빕(Ari Bousbib)회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보건의료 의사 결정자들이 급변하는 미래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능력을 가속화하도록 돕는다는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는 것으로, 아이엠에스헬스(IMS Health)와 퀸타일즈(Quintiles)의 합병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합병 이후 첨단 분석, 선도 기술 및 치료 전문성에 대한 역량을 강력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국 아이큐비아의 정수용 사장은 "아이큐비아가 코어(CORE) 솔루션을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 임상, 판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에 아이엠에스 헬스(IMS Health)와 퀸티일즈(Quintiles)가 제공하던 데이터 통계 분석 컨설팅과 임상 CRO를 넘어 휴먼 데이터 사이언스(Human Data Science)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인재 육성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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