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24일자로 임명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권덕철 장관은 1961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1회 출신이다. 권 장관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복지부 보건정책국 보건의료정책과장, 복지부 보육정책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등 복지부 내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15년 메르스 유행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았다. 2017년 6월 복지부 차관에 임명될 당시 청와대는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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