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는 수단에 있는 기업 및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기대응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터내셔날SOS는 24시간 위기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다양한 의료 및 보안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팀과 파트너사를 통해 육로 호송 대피, 해상 이동 솔루션, 안전한 숙박 옵션, 접경 국가에서의 의료 및 물류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전이 대부분 수도 외곽에서 유지됨에 따라 카르툼에서 포트수단으로 도로를 통해 대피시키는 데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물류 및 보안 파트너사와 협력해 카르툼에서 포트수단까지 약 60명의 승객을 태운 두 대의 버스 호송을 진행했으며 포트수단 내 호텔 숙박시설을 일괄 대량 예약해 대피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내셔날SOS는 포트수단에 머물고 있거나, 수단을 떠나려는 기업 및 임직원을 위해 ▲현지 정보통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 동향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파악 ▲파트너사와 협업해 이집트 국경을 통과 또는 해상편을 통해 이집트 사파가(Safaga)에 도착하는 고객 지원 ▲포트수단에서 이집트로의 해상 대피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의사 배치 ▲제다에 인터내셔날SOS 팀을 파견해 도착한 승객의 숙박 및 교통편 준비 등의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내셔날SOS는 카르툼을 중심으로 앞으로 전투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연료, 물, 식량을 포함한 주요 물품의 공급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현지 파트너사와 지속 소통해 도시 내 기동 능력과 장기 이동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료 공급에 대한 접근성을 파악하고 있는 한편, 이동이 점점 더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카르툼에 남아있는 기업들과 계속 소통해 필요를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