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7.13 15:46최종 업데이트 22.07.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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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액트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액트의 첫번째 파이프라인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 바이러스 벡터와 바이러스 생산도 진행

사진: 엑트테라퓨틱스 공석경 대표(왼쪽)와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민호성 대표.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가 차세대 CAR-T 치료제 연구개발기업인 액트테라퓨틱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액트테라퓨틱스 Advanced CAR-T 플랫폼(ACT 플랫폼)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을 위한 바이러스 벡터 및 바이러스 위탁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액트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와 바이러스 생산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에 위탁할 예정이다.

ACT 플랫폼은 면역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면역세포에 암 항원을 표적 가능하도록 고안된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vector)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의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 및 GMP 생산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액트테라퓨틱스 관계자는 "ACT 플랫폼은 고형암의 면역억제 미세환경을 극복하고 주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기존 혈액암을 표적으로 한 2세대 CAR-T 세포치료제를 넘어 차세대의 구조를 갖고 있는 Advanced CAR-T 치료제로, 안전성과 유효성뿐만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공정으로 비용 및 품질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액트테라퓨틱스 ACT 플랫폼의 효능 및 안전성 관련 동물실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고형암의 면역억제 미세환경에서 잔존하며, 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을 확인했다"며 "혈액암 치료에 국한된 기존 2세대 CAR-T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고형암 표적 Advanced CAR-T 세포치료제라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트테라퓨틱스 공석경 대표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ACT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희귀 고형암 및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민호성 대표는 "액트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액트테라퓨틱스의 ACT 플랫폼을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하루빨리 환자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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