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엠,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서 ICM-203의 중대형 동물모델 데이터 발표
비글견 OA 모델서 ICM-203의 골관절염 DMOAD 가능성 확인
퇴행성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이씨엠이 1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25회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ASGCT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 바이오 업계 회원들로 구성된 협회다.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의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주제로 매년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씨엠은 구두발표자로 선정돼 비글견 OA 모델에서 ICM-203의 관절연골 재생, 활막염증 억제, 관절통증 완화, 보행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해 ICM-203의 DMOAD 효능을 중대형 동물모델에서 입증했음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ICM-203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로, 골관절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실되는 생리활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무릎 관절강 주사를 통해 전달해줌으로써 골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씨엠 김대원 대표는 "중대형 동물모델에서 유전자치료를 통해 골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다음달에는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Bio USA)'에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학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꾸준히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