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케어는 가천대길병원 신경외과 이언 교수를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전문으로 하는 '가천대 AI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과 메타버스 닥터얼라이언스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솔브케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관리의 효율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의료서비스의 복잡성과 경비를 줄여 환자들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환자들은 또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으로 의료비를 지불할 수 있다. 솔브케어가 발행한 암호화폐 ‘솔브케어 토큰’은 현재 업비트 BTC마켓에 상장돼 있다.
솔브케어가 이 교수를 사장으로 선임한 것은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 확대와 솔브케어 토큰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장 임명 이전에는 솔브케어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사장은 솔브케어의 국내 운영 및 사업 관리와는 별개로 향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위한 케어.네트워크(Care.Network) 구축과 출시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 약국, 보험, 기업 등 헬스케어 분야의 정부 기관 및 민간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통해 솔브케어 플랫폼 채택을 확대하고 솔브케어 토큰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언 사장은 "솔브케어의 블록체인 기술과 해외 네트워크는 향후 이상적인 헬스케어 환경과 고질적인 의료 문제를 개선하겠다"라며 "향후 솔브케어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케어 네트워크를 국내에도 구축해 의료 수요에 가져올 수 있는 혜택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재단 대표는 "이언 사장은 APAC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솔브케어 플랫폼에서 케어네트워크의 확산과 도입을 보장할 적임자"라며 "APAC시장, 특히 한국은 솔브케어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인들은 기술이 우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의 한계를 허물고 있다"고 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