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6.19 16:20최종 업데이트 23.06.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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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故 주석중 교수 영면 기원…의료진들 생명 깎으며 일하는 일 없게 할 것"

19일 페이스북 통해 불의 사고로 사망한 주 교수에 조의 표명…"고인의 희생과 업적 잊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사진=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을 살리셨을 의료계의 큰 별이 졌다”며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님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생의 마지막까지 의료인의 책무를 다한 고인의 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병원 옆에서 살며 밤낮 가리지 않고 수술실로 달려오셨던 분”이라며 “극도의 스트레스와 연이은 밤샘 수술 속에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 기분 좋다’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이어 “생명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는 일념을 실천하는 데 일생을 바친 고인의 희생과 업적을 잊지 않겠다”며 “아울러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일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6일 주 교수가 병원 인근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단 소식이 알려지며, 의료계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주 교수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발인은 20일이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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