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티엔에이치(TNH)의 '베가스CRM'이 피부·미용·성형외과 분야 의원급 의료기관 EMR(전자의무기록)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각 진료과 의사들 1004명을 대상으로 EMR 인지도 및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TNH의 메디C와 베가스CRM은 일반의 피부미용 계열,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 의사 223명 중 35.4%(79명)가 현재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진료과목별 수치를 보면 일반의 피부미용계열 36.0%, 피부과 20.9%, 성형외과 16.7%의 메디C와 베가스CRM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의 피부미용 계열,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 의사 25.6%(57명)가 메디C와 베가스CRM의 도입 의향을 밝혔다.
의사들이 EMR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조건은 1위 안정성(제품 및 회사), 2위 편의성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베가스CRM이 안정성과 편의성을 충족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도나 도입 의향에서도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했다.
TNH 측은 "피부미용 분야에서 베가스CRM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여기에 2008년부터 10년 이상의 업력을 쌓아온 TNH는 회사 신뢰도 면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가스CRM의 기능적 편리성과 직관적인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이중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버와 데이터 보관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라고 했다.
특히 의사들이 EMR에 필요하다고 꼽은 기능에 베가스CRM이 갖고 있는 기능도 다수 포함됐다. 베가스CRM에 연동되는 기능은 CRM(고객관리) 기능, 진료 예약 기능, 청구 사전 심사, 사진 입력, PACS 연동, 비급여 정보 입력, 전자서명, 카드 결제 연동 등이다.
티엔에이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피부·미용·성형외과 의사들이 베가스CRM을 사용하는 이유는 비급여 진료 특성상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관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예약, 카카오케어챗, 태블릿 접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같은 고객 편의 기능이 연동돼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
베가스CRM을 사용하는 한 의사는 “진료 기록부터 고객과의 소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이 절약된다”라며 "특히 실시간 사진 등록과 비급여 정보 입력은 미용 의료 현장에서 빠질 수 없는 기능으로, 의사들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 카카오톡 앱을 통한 원격 접근성 역시 현대 의료 환경에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TNH 관계자는 "베가스CRM은 피부·미용·성형외과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의료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모든 진료과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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