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도 3분기 매출이 1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에 달성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800억원을 넘어선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원과 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94억원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0% 성장한 5341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의 R&D 임상 비용 증가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해외 CDMO(위탁개발생산)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반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CBT101), 퇴행성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CordSTEM-DD) 등의 상업임상과 난소기능부전과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 영향으로 25억원의 영업손실, 135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해외사업의 성장과 신규 사업인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의 조기 정착, 제대혈 사업의 실적 상승 등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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