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관리를 통한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글루어트는 포도당(Glucos)과 다이어트(Diet)의 합성어로 과거 유행했던 저탄고지, 원푸드 등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달리 ‘혈당 관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굶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할 필요 없이 몸 속 연료인 혈중 포도당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체중감소뿐 아니라 꾸준한 자기관리를 유도하는 게 글루어트의 가장 큰 목표다.
실제 글루어트를 미리 체험한 참여자 48명의 경우 4주간 평균 감량 4.5kg, 최대 감량 7.1kg의 성과를 보였다. 식사 후 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발생 횟수 역시 1주 차 평균 4.7회에서 4주 차 평균 0.3회로 대폭 감소했다.
참여자를 고려한 편리성 역시 글루어트의 강점이다. 글루어트는 일상에서 건강관리가 어려운 현대인을 고려해 스마트폰 앱, 기기 연동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 1:1 코칭, 교육 콘텐츠, 셀프 자가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올인원(All-in-One) 멀티 솔루션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또한 직접 채혈에 대한 두려움,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붙이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식사, 운동, 수면에 따른 혈당 반응을 기록해주는 연속혈당기(CGM) 센서도 제공한다.
글루어트를 처음 시작하는 참여자는 해당 연속혈당기(CGM)와 스마트 체중계, 전문가 강의, 1:1 코칭 서비스, 저당 간식 쿠폰 등 모든 구성품이 들어있는 ‘글루어트 스타터팩’을 받아볼 수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와 다양한 만성질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앱 ‘닥터다이어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월평균 이용자 15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닥터다이어리의 송제윤 대표는 “국내 1위 혈당 관리 플랫폼으로써 지난 7년간의 역량을 집대성한 이번 글루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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