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재활 치료에서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필요성과 MORA-DTx의 임상적 유용성 공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엑스가 이달 열린 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와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에서 자사 MORA-DTx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 재활 치료에서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에서는 에버엑스 최치현 이사(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의 특징과 그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 이사는 인지행동치료와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갖는 미충족 수요 해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버엑스가 진행중인 MORA-DTx 탐색임상시험에서 ▲높은 치료 순응도 ▲유의한 통증 감소 ▲증상의 호전 ▲객관적 근력 향상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에서는 에버엑스 윤찬 대표(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윤찬 대표는 에버엑스의 MORA-DTx를 기반으로 슬개대퇴통증에서 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인지행동치료 및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유용성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윤 대표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근골격계 질환 재활 치료에서의 새로운 솔루션인 MORA와 MORA-DTx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전 세계 전문가들과 인지행동치료와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뤄, 추후 근골격계 질환, 특히 슬개대퇴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엑스의 MORA-DTx는 국내 1호 근골격계 질환 영역 디지털치료기기 탐색임상을 승인 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 탐색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에는 만성요통에 대한 탐색임상을 추가 허가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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