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25 10:38최종 업데이트 21.12.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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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 국립중앙의료원장에 김민기 후보 반대 기자회견 예정

서울의료원 임기동안 직원 3명 사망...배임 등으로 기관경고 받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 김민기 후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기현 원장이 사임하고 새로운 병원장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2월 6일 병원장 초빙을 공고했고 지난 17일 마감했다. 여기에 김민기 전 서울의료원장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연대는 "김민기씨는 자신의 임기동안 3명의 직원이 사망하고 서울시 시민옴브즈만의 감사를 통해 지방재정법 위반, 지방의료원법 위반뿐만 아니라 '지방계약법'과 '서울의료원 회계규정' 위반으로 배임 등의 혐의로 기관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는 "신임 병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공공병원으로 더욱 발전하고 코로나19 위기 시대에 올바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병원장이 선임돼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역할 수행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더욱 올바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국민의 건강과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이에 신임 병원장 선임에 부적합한 후보가 있다는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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