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지난 14일 아주IB투자와 유망기술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기술평가단의 추천을 받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하여 심사 및 투자를 협의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투자 ▲투자기업이 신약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영역에서 최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주IB투자는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업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드 결성 및 청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T 융복합, 바이오. 헬스케어,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투자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세계 바이오 시장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약사들의 R&D 본부가 밀집돼 있는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 이후 2019년 미주법인(Solasta Ventures)으로 전환, 실리콘밸리 지점 설치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해외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진출 이후에 투자한 기업은 총 27개 업체, 1306억원 규모이며 아주IB투자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VC로서 현지에서도 의미 있는 중량감과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민간주도 신약클러스터로써 혁신적 사업모델을 적용해 진정한 의미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할 것이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및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열린 시장을 목표로 한다"며 "아주IB투자와의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공동투자를 할 뿐만 아니라 기술자문을 마친 스타트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약개발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신클에 입주하는 연구기업은 비임상 동물실험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연구실 운영비도 절약하게 되고 신약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약연구개발 및 전주기를 통해 다양한 성공경험을 가진 국내외 최고 전문가 자문그룹이 연구개발에 관한 기술적 자문, 특허 관련 자문,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관련 자문 등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연구개발 과정중의 난제를 잘 알고 있는 우정바이오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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