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사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획 ▲개발 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드래곤플라이에서 탐색 임상을 진행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는 게임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 7~12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를 치료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참가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 원명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은 물론이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영역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며 ADHD 환아들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셀바스AI 윤상원 헬스케어 사업대표는 “질환 발병 확률 예측에 집중했던 셀비 체크업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의료용 디지털 치료 서비스와의 접목도 그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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