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식품과 애그테크(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AI를 통한 실시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로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알고케어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는 AI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한다. 사용자는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mm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들을 신체적 특징, 몸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뉴트리션 엔진은 알고케어 앱과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이상 고도화한 인공지능으로 273가지 영양성분, 5만여 개의 의약품, 3000여 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하고 검토해 구축됐다. 알고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알고케어의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은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효능과 안전성이 임상적으로 검증된 주요 성분 24가지를 최적의 배합비로 설계한 8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은 직장인과 현대인 영양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알고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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