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바이오는 송지환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재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등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질환 환자로부터 수십여종의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구축해 퇴행성 질병의 발병 기전을 연구하고 신약 스크리닝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국인에게 가장 빈도가 높은 상이 10종의 인간 백혈구항원 동형접합(HLA homozygous) 유도만능세포주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면역 적합성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이와 같은 보건의료 혁신 창업분야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송 대표는 2019년 신약개발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피에스바이오를 창업했다. 현재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뿐만 아니라 한국 줄기세포학회 회장, 한국 줄기세포∙재생의료 기관연합(KASCRM)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유도만능줄기세포 컨소시엄(GAiT), 아시아 줄기세포∙재생의료연합(AASCRM) 등에서 한국을 대표해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국제협력 및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현재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헌팅턴병 및 퇴행성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헌팅턴병은 아무런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병이다. 아이피에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헌팅턴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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