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9 18:15최종 업데이트 22.0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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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앤컴퍼니, 브이브이알과 치매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한다

올해 상반기 중 치매 환자 위한 체험형 컨텐츠 및 전자약 솔루션 출시 계획

사진: 왓슨앤컴퍼니와 브이브이알이 18일 치매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료=왓슨앤컴퍼니).

왓슨앤컴퍼니와 브이브이알이 18일 브이브이알 본사에서 치매 디지털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치매 환자를 위한 체험형 컨텐츠와 전자약을 결합한 솔루션을 2022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왓슨앤컴퍼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을 적용해 정신질환을 개선하는 멘탈 웨어러블 기기 POCUS를 가지고 있다. 이마에 패치를 붙인 후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로 전두엽을 자극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브레인 테크롤로지(Brain Techn-ology) 제품이다. 2020년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개발한 후, 현재 국내 소방청 및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 공급하고 있다.

브이브이알은 동작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VR 컨텐츠 전문기업으로, AR/MR 기술로 교육과 스포츠가 결합된 유치원 어린이집용 교육 컨텐츠 스포디(SPODY)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디는 유아 학습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주도적인 정신∙신체적 활동을 이끌어내고 인지능력과 뇌 건강 증진이라는 면에서 노인들을 위한 치매 치료 방법으로도 적합하다.

왓슨앤컴퍼니 김민규 대표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5000만 명에 이르는 치매 환자의 치료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새로운 전자약과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고, 치료비용 등 가족의 부담과 고통을 덜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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