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이 16~20일 열린 제26회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서 구두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2건에 선정돼 발표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ASGCT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바이오 업계 회원들로 구성된 유전자 치료와 세포 치료에 관련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이번 행사에서 툴젠은 3월 Nature Chemical Biology에 발표한 Sniper2L기술을 구두 발표했으며 지난해 12월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TAPE-seq기술과 올해 1월 Genome Biology에 발표한 Extru-seq기술을 포스터 발표했다.
툴젠 플랫폼연구소 이정준 소장은 "이번 학회에서 Zinc Finger 기술 기반 상가모(Sangamo), TALEN 기술 기반 셀레틱스(Cellectis), 베이스 에디터(Base editor) 기술 빔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 프라임 에디터(Prime editor) 기술 기반 프라임 메디슨(Prime medicine)이 각각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며 "CRISPR-Cas9기반 회사로는 툴젠이 유일하게 구두 발표로 선정돼 툴젠의 높은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툴젠이 개발한 Cas9 및 프라임 에디터의 Genome-wide off-target 예측 방법들(Extru-seq, TAPE-seq)은 추후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안정성 평가 분야에서 유망하게 쓰일 수 있으며 표준 모델로 자리잡을 경우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Sniper2L은 기존 유전자 가위들과 비교했을 때 효능은 유지하면서 특이도는 증가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에버그리닝 전략, 바이오 베터 전략 등을 통해 툴젠의 특허기한을 사실상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툴젠의 CRISPR-Cas9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화 사업에 대한 성과도 가시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