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5.21 18:50최종 업데이트 19.05.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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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사노피 초청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 참가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 연속적으로 얻는 방법에 대한 솔루션' 발표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_비바 테크놀로지 2019 발표 사진.

스카이랩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로부터 2회 연속 초청을 받아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19(Viva Technology 2019)'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한국 최초로 사노피에 초청을 받았으며, 여러 초청기업 중 2회 연속 초청된 기업 역시 스카이랩스가 유일하다.

이번 전시회는 16~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으며 스카이랩스는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얻는 방법에 대한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간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을 비롯해 9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125개국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IT 행사다.

스카이랩스는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했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카트를 이용한 여러 임상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심전도 측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노피에 초청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비바 테크놀로지 참가를 통해 전세계에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스카이랩스 카트를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연구팀의 권순일 전공의가 스카이랩스의 카트를 이용한 심방세동 진단 임상연구로 '2019년 미국부정맥학회(HRS) 학술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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