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5개국 부모의 57%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을 수막구균 질환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SK는 오는 24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에 맞춰 브라질, 캐나다, 독일 등 3대륙 5개국의 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수막구균 질환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14가지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B형 간염(34%), 폐렴구균 질환(27%), 소아마비(25%), 파상풍(20%), 백일해(17%) 순이었다.
하지만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류나 뇌수막염이 야기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은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수막구균 백신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헤드 세계뇌수막염연맹(CoMO) 회장은 "수막구균 질환은 초기 단계에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질환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수막구균 질환의 종류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GSK는 새로운 수막구균 질환 인식 캠페인 'Win for Meningitis'를 시작하기로 했다.
수막구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질환 정보를 부모들과 공유해, 수막구균이 초래할 수 있는 재앙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현재 국내 허가된 수막구균 백신은 '멘비오(GSK)'와 '메낙트라(사노피파스퇴르)' 2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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