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14 15:44최종 업데이트 21.0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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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라임테라퓨틱스,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 피부종양치료제 플랫폼 도입

정상세포보다 열에 취약한 종양세포 부작용 거의 없이 간단하게 치료 가능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혁신신약 개발 기업 아이프라임테라퓨틱스는 국내 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혁신적인 피부암치료제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프라임이 도입한 피부암 치료제는 히알우론산과 겔릭에이시스의 접합체에 철분을 첨가해 순간 가교 형성되는 하이드로젤타입의 피부종양치료제 기전으로 미국 Cancer Research에 2019년 10월 개재됐으며 그 이전에 한국 특허등록을 했고 미국에 PCT 출원신청을 했다.

기존 피부종양 제거시술은 대부분 나이프수술을 통한 외과적 제거 수술이나 강력한 레이저 시술이어서 침습적이고 환자, 특히 여성환자에게 흉터를 유발해 거부감이 크고 정상 피부조직을 손상할 수 있고 지속적인 전이 문제가 있었다.

새롭게 도입한 피부종양 치료제는 외용제 형태로 비침습적인 의료기기로서 간단히 크림형태로 바르고 808㎚ 레이저광원을 조사해 정상세포보다 열에 취약한 종양세포를 부작용이 거의 없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런 차별화된 치료기술에 기반으로 간암 등 고형암에 상기 하이드로젤을 주사기로 투입한 후 극초음파(하이퍼소닉), 초음파(울트라소닉)으로 가열하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하게 주변조직까지 피부종양을 치료할 수 있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치료효과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 기술을 미국, 호주, 영국 등 제약사 및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와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아웃(Licensing out) 계획을 갖고 있다.

아이프라임 함영규 대표는 "이번 국립대 산학협력단에서 이전 받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서 모낭충으로 인한 피부발진과 트러블방지용, 탈모방지용 등의 미용 플랫폼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며 "이를 위해 이미 대형 기능성화장품 회사 등과 피부미백, 주름개선, 콜라겐 충진, 모낭충 제거용으로 개발협력 중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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