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바이오테크, 성수동에 독자운영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미국 FDA IND 승인 및 IPO 심사에 걸맞은 수준으로 대규모 확장 이전
세계 최초로 나노자임 신약의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하는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서울시 성수동에 독자운영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세닉스의 이전 기업부설연구소는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내에 있었지만 회사의 기술개발 수준에 맞춰 성수동에 150평(480.39㎡) 규모로 대대적으로 확장 이전했다. 4월 18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CX-213의 미국 FDA IND 1상 승인 및 향후 IPO 심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연구소는 합성실, 분석실, 파일럿개발분석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겔 투과 크로마토그래피(Gel Permeation Chromatography, GPC),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Inductively Coupled Plasma-Mass Spectrometry, ICP-MS)기기 등 고성능 분석 장비 및 설비를 구축했다.
연구소에서는 나노자임 신약 물질 합성 및 분석 연구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세닉스의 파이프라인 확장 및 고도화에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닉스바이오테크 이승훈 대표는 "확장한 독자적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 나노자임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CX213을 위시한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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