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은 휴온스 그룹의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필요한 생산용 세포주와 생산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1년 4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는 암젠이 개발한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용 항체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규모가 5조원 이상에 달하는 블록버스트 항체 치료제다.
팬젠 관계자는 "최근 당사의 신약개발용 비 임상 및 임상개발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CDMO사업에서도 다수의 국내 제약 바이오 업체들과 추가 계약이 예상되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인 팬포틴이 올해 중 2개국 이상에서 추가로 등록이 가능해 2021년은 회사 영업 측면에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