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2.03 14:05최종 업데이트 21.02.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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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 체결

1년간 국내외 의료인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최신 술기 및 교육프로그램 진행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오른쪽)과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가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 술기 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이서울대병원 신경외과)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Medtronic APAC NS Training Center)'으로 지정,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술기 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신경외과장 김승기 교수, 신경외과 김용휘 교수, 의과대학 김정은 부학장,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 박태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 대상으로 메드트로닉의 최신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기기인 NIM Eclipse E4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 환경을 제공한다.

내년 1월까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아태지역 최초의 NIM Eclipse 교육기관으로서 프로그램 참가 의료진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수술 술기 실습 ▲ 강의 ▲의료기기 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 교육의 중추로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기 신경외과장은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은 뇌, 척수 등 신경계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위험을 최소화하고, 면밀한 추적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돕는 필수 시스템"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서울대병원 신경외과가 쌓아 온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경험과 지식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고 함께 발전을 이뤄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뜻 깊은 이번 MOU는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의료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교육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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